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애플 강세론자 아이브스 "강세장일 때 700달러 간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03:03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07:38

애플 평균 목표가격 넘겨 무더기 상향 가능성↑
5G 테마 타고 슈퍼사이클 시작 될 듯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애플 주식에 대한 또다른 새로운 월스트리트 최고 목표가가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의 목표가가 무더기 상향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 주가 강세론자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날 목표가격을 51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재 목표가격 가운데 최고가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이브스의 특징 중 하나는 불마켓(강세장)일 때 목표가격도 정하는 습관이 있다. 불마켓일 경우는 종전 목표가격에서 100달러 올린 7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애플의 목표가격 상향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한주만 모건스탠리는 24일 520달러로 목표가를 상향하며 가장 높은 목표가격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미국 투자은행 코웬은 530달러를 상향하면서 다시 역전됐다.

현재 애플의 목표가격 평균은 약 428달러인데 주가는 500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2조5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가치를 달성한 애플에 대해 목표가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애플 목표가 최고치를 제시한 아이브스의 노트에 따르면 애플이 앞으로 몇 주 안에 5G 핸드셋의 1세대를 출시함에 따라 향후 12 ~ 18개월에 걸쳐 3억5000만 개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0년에 한번의 기회'라고 표현했으며, 슈퍼사이클에 대한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은 5G테마 가운데 가장 핫한 종목이며, 애플의 추가 재평가가 곧 시작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의 핵심은 여전히 중국이 핵심요소며, 내년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중국 지역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였으며, 가을 수요와 함께 향후 6~9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궤도"라고 평가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틱톡 등 행정명지와 관련해서는 중국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