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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부산광역시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09:11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09:11

신보,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보험료 10% 할인
부산시, 2억원 출연해 보험료 50% 지원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부산시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

지원대상은 친환경스마트선박, 항만물류, 정밀기계, 하이테크소재, 자율자동차, 서비스플랫폼, 스마트금융 등 부산시에서 선정한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450개 업종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을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뒤,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20조원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수 규모를 2조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부산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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