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27일 새벽 1시경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m/s의 강도로 보령해역을 통과했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보령·홍성·서천 앞바다는 8시 기준 해양사고 피해 신고접수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당항 피해상황을 살피는 경차관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0.08.27 gyun507@newspim.com |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번 태풍이 발생한 이 후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고 재산피해는 최소화 히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했다.
태풍특보 발효 전 25일 9시부터 △현장세력(파출소, 구조대) 2교대 전환 24시간 비상근무 △관내 항·포구 취약지역 민관합동 순찰 △긴급상황을 대비한 고출력 민간예인선 9척 확보 △청사 및 부두 시설물 피해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성대훈 서장은 보령·홍성·서천의 주요항구를 직접 현장 점검하며 사고예방에 만전을 다했다.
특보 발효 후에는 태풍대책본부를 1~3 단계별로 운영, 보령해양경찰서 3층 상황대책회의 실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했다.
또 △관할 항·포구 피항선박 순찰 강화 △태풍 영향권 조업선 모니터링 및 피항 계도 등 안전관리 △V-PASS 문자망 및 단체문자를 통한 항·포구 정박선박, 주민 안전대피 등 지속적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성대훈 서장은"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다가올 태풍 또한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인명피해가 발생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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