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스타들의 '집콕챌린지'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6:22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6:2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2단계로 다시금 격상됐다. 사태가 다시 악화되자, 많은 스타들이 '집콕챌린지'를 유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고 있다.

◆ 아이유·씨엘씨 권은빈…"'집콕챌린지' 동참하실 분?"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자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주말이 코로나19 확산 최대 고비라고 밝혔다. 잠잠해졌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스타들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은 물론, 팬들에게 독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가수 아이유 2020.06.24 alwaysame@newspim.com

먼저 아이유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내일, 이번 주말 집콕하기 챌린지 하실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팬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집콕 챌린지'를 유도했다.

이에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아이유' '#집콕챌린지'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동참 의사를 전했다. 다수의 트위터리안들은 "#아이유가 하니까 #집콕챌린지 나도 한다" "저는 계속 집콕챌린지를 하고 있다" "아이유님의 집콕챌린지를 받잡아 집에 콕 틀어박혀 뜨개질 하고 있다. 다들 밖에 나가지 말고 집콕하자"라며 '집콕챌린지' 인증을 해 시선을 끌었다.

그룹 씨엘씨(CLC) 멤버 권은빈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체셔(팬클럽)들 뭐하고 있느냐. 저는 스케줄 막 끝나서 숙소에 왔다. 이제 깨끗히 다 씻고 집콕할 예정"이라며 "체셔들도 진짜 조심하고 웬만하면 나가지 말고 저랑 같이 집콕하자"라며 '집콕챌린지'를 독려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올린 '집콕챌린지' 독려 영상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2020.08.27 alice09@newspim.com

◆ BTS 뷔부터 펭수까지…지난 4월부터 이어진 챌린지바람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방탄소년단 뷔가 공식 SNS를 통해 집콕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게재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뷔는 "심심하면 티비와 대화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편안한 복장으로 TV 속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0만개가 넘는 하트를 받았고, 영상은 15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80만개를 리트윗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집콕챌린지'가 퍼져나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역시 "BTS 뷔가 쏘아올린 #집콕챌린지!"라며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외신들 역시 '선한 영향력'의 모범사례로 꼽으며 호평을 이어나갔다.

뷔가 시작한 집콕챌린지는 크리에이터이자 EBS 연습생 펭수가 이어받았다. 펭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집콕 펭귄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펭수는 참치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거나 참치캔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등 집에서 혼자 노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펭수가 동참한 '집콕챌린지' 영상 [사진=자이언트 펭TV 캡처] 2020.08.27 alice09@newspim.com

이어 "뷔 선배님의 집콕챌린지 저도 해봤어요" "깨알 포인트들 보이시나요?"라는 말과 함께 뷔의 '집콕챌린지' 영상을 깜찍한 댄스와 함께 커버해 시선을 끌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계속해서 확산세를 보이자 스타들 역시 팬들에게 '집콕 챌린지'를 통해 야외활동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스타들이 SNS를 통해 '집콕챌린지'나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챌린지'를 독려할 때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젊은 세대들은 SNS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기 떄문에 스타들의 챌린지를 접하면 함께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아쉬웠던 것은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는 많았는데, 이번 '집콕챌린지'는 스타들의 동참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며 "더 많은 스타들이 '집콕챌린지'를 독려해 모두가 안전히 이 상황을 버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