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김세영 "버디 행진, 비바람이 방해"... LPGA 월마트2R 단독2위

기사입력 : 2020년08월30일 11:10

최종수정 : 2020년08월30일 11: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비 바람 속에서도 잘 해내 기쁘다."

김세영(27)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LPGA 투어에 복귀한 김세영이 둘쨋날 단독2위에 자리했다. [사진= Getty Image]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16언더파)에 3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L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전반홀에선 버디를 많이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선 폭풍우와 비, 바람이 많이 불어 거리를 판단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잘 해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전에서 버디 4개와 함께 이글1개를 낚아 6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선 버디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만을 줄였다. 

이글 상황에 대해선 "170미터 거리에서 하이브리드 쳤다. 바림이 약간 있는 상황이었지만 내가 원하는데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7개월만에 LPGA 무대에 나선 김세영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공동4위를 차지한 뒤 순위를 더 끌어 올렸다.

이날 김세영은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12번홀(파4), 14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건져낸 뒤 18번홀(파5)에서는 짜릿한 이글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한타씩을 줄인 그는 8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했다. 하지막 마지막 9번홀(4)에서의 버디로 분위기를 바로 수습, 경기를 마감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였다.

8타를 줄인 신지은은 12언더파 130타로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와 이미향은 공동11위(8언더파), 최운정은 7언더파 공동18위, 전인지는 5언더파로 공동28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