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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중국증시종합] 제조업 경기 회복세, 상하이종합지수 0.44%↑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6:48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6:48

상하이종합지수 3.410.61(+14.93, +0.44%)  
선전성분지수 13849.66 (+91.43, +0.66%)
창업판지수 2750.42 (+22.11, +0.8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1일 중국 증시는 방산섹터의 강세와 함께 제조업 PMI 지표 개선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3410.6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6% 오른 13849.6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750.4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81% 상승했다.

이날 섹터 중에선 방산 업종의 주가가 두드러진 상승 기류를 보였다.증권시보(證券時報)는 미∙중 갈등을 포함한 역내 긴장 고조로 인해 방산 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선멍(沈萌) 향송자본(香頌資本) 대표는 "최근 역내 긴장 상태가 방산 섹터의 주가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제조업 지표도 호조를 나타냈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 지표는 전달(7월) 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53.1%에 달했다. 2011년 2월 이래 최고 치다. PMI는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가리킨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및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34%, 0.54%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269억 위안,524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3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498위안으로 고시됐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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