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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633명...누적 7만명 목전(2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09:13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09:1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3명 발생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일 8일 만에 4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東京)에서는 1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일 연속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은 48명, 30대가 38명, 40대가 28명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도 27명에 달했다.

도쿄도는 8월 31일까지 도내 전역의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했던 단축영업 요청을 23개구 내 점포에 대해서는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1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9명, 후쿠오카(福岡)현 38명, 아이치(愛知)현 24명, 사이타마(埼玉)현 46명, 지바(千葉)현에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이로써 2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9866명으로 늘어나며 7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6만9154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와 아이치현에서 3명,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후쿠오카현, 나가노(長野)현, 시가(滋賀)현, 오이타(大分)현에서 각 1명씩 모두 13명이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326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31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2만987명 ▲오사카부 8656명 ▲가나가와현 5019명 ▲후쿠오카현 4636명 ▲아이치현 4569명 ▲사이타마현 3972명 ▲지바현 3054명 ▲효고(兵庫)현 2297명 ▲오키나와현 2139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1797명 순이다.

그 외 ▲교토부 1474명 ▲이시카와(石川)현 653명 ▲기후(岐阜)현 558명 ▲이바라키(茨城)현 549명 ▲구마모토(熊本)현 524명 ▲나라(奈良)현 523명 ▲시즈오카(静岡)현 482명 ▲히로시마(広島)현 458명 ▲시가현 452명 ▲군마(群馬)현 445명 순이었다.

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명 줄어든 234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1021명 늘어난 5만8482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5만7823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30일(속보치) 하루 8005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의 직장인들이 일몰과 함께 퇴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0.09.01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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