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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4:27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더존비즈온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의 첫 번째 현장 행보로 더존비즈온을 방문한 이후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댐 구축의 실증적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진=더존비즈온]

경진대회 기간 동안 더존비즈온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센터들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데이터유통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의 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정부의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는 ▲기업회계/인사 데이터(더존비즈온) ▲부동산 데이터(㈜빅밸류) ▲보험/사고/통계 정보(한화손해보험) ▲교육/컨설팅 정보(한국생산성본부) ▲연구/R&D데이터(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외감기업 데이터(NICE평가정보) ▲소셜데이터(와이즈넛) ▲수출입/무역/물류 관련 데이터(한국무역정보통신) ▲개인회원/기업회원 인력정보(인크루트) ▲기후데이터(녹색기술센터) ▲통계청 데이터 기반 리포트 정보(선도소프트) 등이다.

또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해 대규모의 리소스를 활용하고 분석해볼 소중한 기회도 얻게 된다. Workflow 기반의 모델 설계 및 학습을 지원하는 분석 플랫폼인 WISE와 컨테이너 기반의 독립적인 Python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WIDE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모델링해볼 수 있다.

1차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9월 22일 마감된다. 이후 10월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2차 대회를 거쳐 11월 당선자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아이디어 공모를 통과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도구 및 데이터에 대한 교육이 대회기간 중 제공된다.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1등 1500만 원 등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제공한다. 참가안내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데이터유통플랫폼 사이트 및 더존비즈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되는 우수 아이디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유통과 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댐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원칙을 준수하며 대회 일체의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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