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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계속되는 집단감염 불씨...병원·요양원·기도원·체육시설로 확산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4:59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4:59

정은경 본부장 "마스크 쓰지 않는 밀접 접촉 모두 위험" 자제 당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 관련 확진자 증가와는 별도로 병원과 요양원, 기도원, 체육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2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혜민병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차 역학조사 결과 이 직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2일 12시 기준으로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발생과 함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1117명이 확진됐으며, 광복절 집회 관련해 조사 중 2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41명이 됐다.

여기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병원과 요양원과 기도원, 체육시설 등 그 양상이 다양했다.

우선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이 확진됐다.

조사 결과 첫 확진자와 추가 확진자를 포함한 8명은 간호사 4명, 의사 1명, 간호조무사 3명 등 의료진이었으며 위험요인은 지난달 28일 저녁모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성북구 케어윌요양원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됐다.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에서도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운동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도봉구 운동시설인 메이트휘트니스에서 지난달 27일 확진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동대문구 SK탁구클럽과 중랑구 참피온탁구장에서 각각 첫 확진자 발생 후 7명,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에서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아파트 관련해 지난달 28일 확진자 발생 후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6명이 확진됐다.

새로운 교회 관련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이 됐으며, 대전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해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전파속도가 높아 확진자 1명을 발견하면 추적 과정에서 초기 감염자들이 함께 확인된다"며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되는 공간에서는 누구든지 감염될 수 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여전히 감염위험도가 높은 경우는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든 유형"이라며 "교회 대면예배, 기도원, 탁구클럽 등 밀접,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모든 접촉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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