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판로개척 등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내 6개 업체가 '2020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0.09.02 rai@newspim.com |
선정된 곳은 △대청호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를 개발·판매하는 식음사업장을 운영할 '추동가래울' △중앙시장 한복거리의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하는 '수연가'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굿즈 상품의 개발·판매하는 '마나 픽' △지역의 여행 안내서비스를 개발하는 '동동유람'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으로 지역관광 활성화하는 '그림자'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예술카페 '비름뜰예술촌' 등 총 6곳이다.
선정된 곳은 올해부터 3년간 △주민워크숍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역량강화 △실무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 △홍보·판로개척 △유관 기관 네트워크 및 투자유치 등에 최대 7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광두레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사업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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