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하천수 등에서 수질오염 물질 검사업무 개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수질오염 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수질분야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중금속, 부유물질, 생태독성 등 28개 항목에 대한 분석능력과 인력‧시설 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9.03 goongeen@newspim.com |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검사기관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폐수, 하천수 등에서 수질오염 물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해 유관부서 물환경 관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선 연구원장은 "환경분야 분석업무의 기본이 되는 수질분야 인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과학적이고 신속한 검사업무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월 수질분야 분석능력 제고를 위해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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