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스마트인터넷에 기가와이파이 추가시 월 1650원 추가부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말까지 'U+스마트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기가 와이파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인터넷에 가입한 이용자가 기가 와이파이를 추가하면 기기 임대료를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추가 기가 와이파이를 월 1650원(VAT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6년 8월 악성코드와 유해사이트 차단하는 안심서비스, 2017년 12월 Wi-Fi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 지난 2월 인공지능(AI) 기기까지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며 스마트한 가정 내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 가정 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2월 출시한 'U+스마트인터넷'은 Wi-Fi와 유해사이트 및 악성코드 차단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상품 구성에 '클로바 클락+(CLOVA Clock+)' 제품을 추가한 요금제 상품이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은 물론,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와이파이 음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 내 곳곳에서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엔 추가 기가 와이파이 할인을 통해 고객의 혜택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