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등 6인
세계시민 사회와 협력 통한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활동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등 6인을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로 위촉한다.
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는 7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식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활동 강화를 위해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를 위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0.09.02 mironj19@newspim.com |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는 통일부가 위촉하는 민간 친선대사다. 통일부는 "국제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증대하고,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하는 친선대사는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이대훈 성공회대학교 교수 겸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윤성욱 충북대학교 정외과 교수, 김동진 영국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 교수, 메리 조이스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 동북아 국장 등 총 6명이다.
활동 기간은 총 2년이다. 통일부는 "친선대사들이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국내외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달하며,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활동을 전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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