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8시14분쯤 경주시 현곡면에서 태풍 '하이선' 내습에 따른 폭우로 고립된 버스승객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 이날 경주소방당국은 고립된 버스 승객 3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앞서 경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 27분쯤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경주시 현곡면 나소리 주민 1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하이선' 북상으로 도내 곳곳에서 피해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경북소방본부는 오전 11시 현재까지 인명구조 5건 54명, 안전조치건 285건(주택 78, 토사 2, 도로장애 59, 간판 69, 기타 77)을 긴급 처리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9.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