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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2700만명 돌파…인도, 2위 발병국 올라(7일 오후1시28분)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16:29

인도, 누적확진자 420만명 넘어…세계 2위
미국 일부 진정세, 가을철 맞아 유럽 증가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2700만명 선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후 1시28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710만3845명, 총사망자 수는 88만2062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627만6365명 ▲인도 420만4613명 ▲브라질 413만7521명 ▲러시아 102만2228명 ▲페루 68만3702명 ▲콜롬비아 66만652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3만8517명 ▲멕시코 63만4023명 ▲스페인 49만8989명 ▲아르헨티나 47만8792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8만8941명 ▲브라질 12만6650명 ▲인도 7만1642명 ▲멕시코 6만7558명 ▲영국 4만1640명 ▲이탈리아 3만5541명 ▲프랑스 3만730명 ▲페루 2만9687명 ▲스페인 2만9418명 ▲이란 2만2293명 등으로 조사됐다.

◆인도, 브라질 제치고 확진자 2위 올라…뉴욕주 양성률 1% 미만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3만명 내외에 그치는데 반해 인도는 이틀 연속 9만명대로 나타나면서 전세계 누적 확진자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7일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3일엔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일엔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추세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어 조만간 미국을 제치고 누적 확진자 1위를 달성하는 것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치는 3만명 내외로, 특히 확진자 수치가 매우 높았던 뉴욕주의 경우 최근 한 달 바이러스 진단 양성률이 1%대를 밑돌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치가 9월 기준 일일 평균 700여명으로, 8월 말 약 600명에서 약간 증가하긴 했지만, 지난 4월 정점을 기록했던 일일 확진자 9000~1만명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에서 가장 심각했던 이 지역이 당국의 공격적인 억제 정책을 구사한 것이 유효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

다만 뉴욕주는 주(州) 내 확진자 수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9월 가을 학기가 시작하면서 공립학교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지속해서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앤드류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이 모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주의사항을 계속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공립도서관 밖 사자상이 마스크를 쓴 모습. 2020.07.02 mj72284@newspim.com

◆ 유럽, 가을 환절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유럽은 주요 국가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00여명으로 나타났으며, 영국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최다 수치인 일일 약 3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터키와 이탈리아 또한 일일 1000명 이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프랑스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지정하는 레드존을 전체 행정구역 101곳 중 25%가 넘는 28곳으로 확대했다. 새로 지정된 지역은 릴, 스트라스부르, 디종 등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8월 30일 열린 자선 축구 경기를 관람한 300여명 중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관람객 전원에게 2주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독일은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진단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보건당국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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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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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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