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전자, 하반기 채용상담 방식 바꿨다…"상담 받고 싶다면 전화해~"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1:17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1: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면 상담 대신 전화 통화로 방식 전환...화상 상담도 실시
원하는 상담 시간, 질문 내용 적어서 신청하면 담당자가 전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 스마트폰 벨소리가 울렸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아보니 삼성전자 직원이었다. 궁금한 내용과 원하는 시간을 적어 전화 채용 상담 신청을 했더니 회신이 온 것이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ㅇㅇㅇ 입니다. 이번 채용에 궁금하신 게 있다면서요?"

삼성전자가 '전화'로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예년 같았으면 각 대학교를 다니며 오프라인 상담회를 한창 진행했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지자 방식을 바꾼 것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화로 상담을 해주는 '폰서트'를 실시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9.08 sjh@newspim.com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화 채용 상담을 실시한다. 원하는 상담 시간대와 궁금한 내용을 남겨 놓으면 채용 담당자나 관련 질문에 답 할 수 있는 직원이 직접 전화해 주는 방식이다. 

상담 신청은 각 사업부서별로 나눠서 받는다. 상담 가능 기간은 사업 부문별로 다르다. 반도체 부문은 서류접수 마감일인 오는 14일까지이며 CE·IM부문은 오는 9일까지다. 

이뿐 아니라 CE·IM부문은 실시간 화상 상담도 한다. 상담 신청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무선·네트워크 사업부와 삼성리서치는 등 각 사업부별로 나눠서 받는다. 

삼성전자는 채용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각 사업부별로 각 사업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와 함께 공채 지원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 등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영상에는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말해주는 채용 프로세스와 자기소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 등도 담겼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하반기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0.09.08 sjh@newspim.com

삼성전자 반도체 채용 담당자는 "자기소개서는 진실하게 써야 한다"며 "서류에서 통과할 수는 있어도 면접에서 밝혀질 거라고 본다"고 조언했다.

면접에 임할 때에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인턴 같은 직무 경험이 없더라도 전공과목 수강하면서 진행한 과제, 프로젝트에 대해 느낀 점이나 어떻게 깊이 탐구했고 어떤 결과물을 얻었는지 잘 정리하는 게 스펙을 위한 경험보다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회사를 소개하는 영상도 있다. 이들은 입사 전 준비했던 것 중 실제 회사생활에서 도움이 됐던 것으로는 스펙적인 활동보다 많이 돌아다니면서 쌓은 경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운 것, 다방면으로 전공 수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만족하는 기업문화로는 복장의 자율화, 자율 출퇴근제, 회식 자율 문화 등을 꼽았다. 직무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이 원하는 직무 담당자와 1:1로 면담을 한 후 원하는 직무에 배치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잡페어' 제도가 있어 이를 활용하면 원하는 직무에 배치받는 데 도움이 되다는 설명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