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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LPGA 통산4승·메이저 첫승 '정조준'... 선두와 2타차 공동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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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미림이 LPGA 통산4승이자 메이저 첫승 우승 가능성을 높혔다.

이미림(30)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미림이 LPGA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사진= Getty Images]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3위를 써낸 이미림은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2명의 공동선두를 2타차로 뒤쫓고 있다. 

3라운드를 마친 이미림은 LPGA 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가족들은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 친구들도 마찬가지여서 힘이 많이 난다. 어제 잘 치니까 메시지가 엄청 많이 오더라. 일단 내일 잘 하려면 퍼팅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많이 놓쳐서 그 부분이 아쉽긴한데, 퍼팅만 잘 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 약간 긴장이 되면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상황을 즐기려고 하는 것 같아서 긴장감이 금방 없어진다. 내 나름의 방식인데, 그래서 내일도 만약 긴장이 되면 즐기면서 치려고 노력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미림은 83.3%의 높은 그린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은 64%를 보였다. 이미림은 전반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11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으나 15번16번홀(이상 파4)에서 더블 버디, 17번홀(파3) 버디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는 2014년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2017년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첫 우승 도전이다.

전날 톱10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엔 순위가 떨어졌다.

이미향은 7언더로 공동11위를 했지만 김세영은 6언더에 그쳐 공동14위에 그쳤다. 김세영은 13번홀(파4)에서의 쿼드러플 보기가 뼈아팠다.

뒤를 이어 양희영이 3언더파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28위, 10개월만에 LPGA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공동36위(2언더), 박인비는 공동44위(1언더)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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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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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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