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3Q 영업익 11조원 전망...목표가↑" -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08:22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08:34

목표주가 8만원→8만6000원 상향 조정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의 예상치인 10조1000억원을 상회한 1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M 부문에서 미드엔드 모델의 이익 개선이 가시적이며, 중국 1위 파운드리 기업 SMIC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대두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IM 부문 영업이익을 가장 크게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7월 31일 발간자료에서 2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4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IM 부문의 핵심지표에 해당되는 스마트폰 출하량을 7400만대에서 800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도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각각 7%, 8%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지만 빗그로스는 가이던스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5조3000억원으로 2분기의 5조4000억원 대비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기업 SMIC에 대해 미국 측의 제재 조치 가능성이 대두된 이후 반도체는 2차 대전 당시에 전략물자로 꼽히던 텅스텐이나 몰리브덴처럼 중요해졌다"며 "특히 비메모리 파운드리 생산라인은 텅스텐이나  몰리브덴 광산만큼 중요해졌으며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와 같은 위상 변화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