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5.6%…'추석밥상 물가'에 가정주부 대거 이탈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09:04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09: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정평가 1.9%p 오른 50.0%…긍·부정평가 3주만에 오차범위 밖
가정주부 지지율 9.8%p 대폭 하락 39.5%…男도 6.6%p 빠진 42.2%
전문가 "장바구니 서민경제 불만…대정부질문 등 秋논란 지속 될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2주 연속 이어지며 45.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한 50.0%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5%p 내린 45.6%( 25.1%, 20.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오른 50.0%(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5%p 증가한 4.3%였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4%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은 3주 만이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이 지난주에 이어 각각 5.9%p, 5.0%p 하락하며 37.8%, 33.4%로 확인됐다. 지지율이 오른 지역은 대전·세종·충청으로 6.5%p오른 49.1%로 확인됐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가정주부'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9.8%p 대폭 빠지며 39.5%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의 지지율도 6.6%p 하락한 42.2%로 확인됐다.

결국 추미애 장관 아들 군 복무 혜택 논란과 추석 밥상 민심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따른 가정주부 층의 지지율 하락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참고 그래프.[그래픽=리얼미터]

◆ 전문가 "장바구니 서민경제 불만…대정부질문 등 秋논란 당분간 지속 될 듯"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가정주부 층에서 부정 여론이 늘어났다"며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금에 대한 부분과 '추석 밥상'에 대한 잠제돼 있던 장바구니 서민경제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 소장은 또한 "남성의 지지율도 빠진 것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이 지난주 내내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추미애 격돌'이 예상되는 대정부질문과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 지지율 하락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주가 지나야 지지율 반등을 노려볼 수 있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5만5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