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 공사·물품 구입 때 "지역상품 먼저"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7:05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7:06

문상수 시의원 관련 조례 발의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유도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목포시의회는 문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에 상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상수 목포시의원 [사진=뉴스핌 DB] 2020.09.14 kks1212@newspim.com

이 조례 안은 목포 지역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물품이나 용역 공사를 구매할 때 '지역 상품'을 우선 매입하도록 하는 게 근본 취지다.

지역 상품은 중소기업기본법 또는 소상공인 보호법이 규정한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생산한 물품 또는 용역을 말한다.

조례에 따르면 목포시장은 지역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 홍보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 지역 상품 관련 업체 정보 등을 지역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지역 공공기관에 지역 상품 우선 구매 협조를 요구할 수 있고, 구매 실적이 우수한 기관이나 단체·개인·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놨다.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포상 등을 심의·자문하는 '구매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명 이내로 실무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문상수 의원은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업체의 상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라면서 "목포시청 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기관이 적극 나서준다면 지역 상공인 보호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