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참여로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목포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0.09.11 kks1212@newspim.com |
시는 목포만의 특색을 담은 미술 작품설치로 지역 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작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작가팀은 대표자와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한 37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비영리 고유번호증 또는 비영리 사업자등록증, 사업신청서, 제안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www.mok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광룡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목포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할 참신한 제안이 들어오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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