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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 의회 사태 공식 사과

기사입력 : 2020년09월11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09월11일 11:04

16일 '의장 불신임안' 표결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시의회가 11일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목포대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지원을 위한 목포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박용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14건과 목포시장 제출 14건 등 총 28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창수 시의회 의장이 제 36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일련의 시의회 사태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사진=뉴스핌 DB] 2020.09.11 kks1212@newspim.com

상임위별로는 운영위원회 3건, 기획복지 9건, 관광경제 12건, 도시건설 4건 등이다.

이번 임시회에 '목포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이 안건 형태로 상정돼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창수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11대 목포시의회가 진통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럽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통해 더 나은 의정,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채택과 민생현안과 직결된 부의안건 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방역당국의 방역조치 강화로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이 위축되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내 이 고비를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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