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9/14 중국증시종합] 반도체 강세, 상하이지수 0.57%↑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7:04

상하이종합지수 3278.81(+18.47, +0.57%)
선전성분지수 13021.99(+79.04, +0.61%)
창업판지수 2572.60(+35.98, +1.42%)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4일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억눌린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15일을 기해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為)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가 발효되는 가운데, 중국 기술 국산화 움직임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반도체주가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3278.8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1% 오른 13021.99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1.42% 상승한 2572.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692억2000만 위안과 5002억37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705억2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순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0억44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6억84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억60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업종별로는 3세대 반도체가 강세를 나타냈다. 15일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가 발효되면서 반도체 부품 공급이 전면 차단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기술 국산화 움직임에 따른 관련 기업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미국 기업의 기술을 조금이라도 활용한 반도체 기업이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국 상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에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가 풀릴 때까지 그간 비축해둔 재고에 의존해 생존해 나가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시험이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영국 내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는 "미국 당국의 승인을 통과하면 올 연말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361위안으로 고시됐다.

9월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