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미국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정규직·임시직 직원 10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신규 채용자들이 받는 시급은 최저 15달러부터 시작하며, 최대 1000달러의 복지 혜택 및 상여금뿐 아니라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아마존은 9월에 각지의 주문센터, 배달 스테이션, 분류 센터 등에 100개의 건물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사업 규모와 시가총액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미국 전역에서 인력을 증원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덕분에 아마존 주가는 올해 70%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이 1조5600억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순자산이 약 1840억달러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자리에 올랐다.
아마존 패키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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