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퍼블리셔 VTC온라인 통해 '오디션 X'로 선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빛소프트는 15일 현지 퍼블리셔인 VTC온라인을 통해 베트남에서 클럽오디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게임명은 'Audition X'다. 오디션 IP(지적재산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는 의미와 함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캐주얼케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자료=한빛소프트] |
이로써 클럽오디션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에 이어 베트남까지 총 8개 동남아시아 국가 유저들과 만나게 됐다.
클럽오디션은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한국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한 기존 진출한 동남아 시장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디션 오리지널 음원뿐만 아니라 현지 인기 음원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다양한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배틀'과 쉬운 조작, 팸(FAM)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된 커뮤니티, 커플 시스템 등 원작의 매력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아을러 PC 원작의 게임성을 완벽 이식하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구현해 오디션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PC 오디션은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PC 버전 오디션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왔고, 클럽오디션도 인기가 높은 만큼 베트남에서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PC 오디션이 지난 14년간 베트남 유저들의 사랑 덕분에 정상의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클럽오디션 또한 핵심 콘텐츠인 춤과 음악, 그리고 게임 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