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4만8534가구 입주...전년比 37.5%↑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635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1만2000가구 넘는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에서는 4만8534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5년 평균(4만8000가구) 대비 1.7%, 전년동기(3만5000가구) 대비 37.5% 증가한 수치다. 서울은 1만2097가구로 5년 평균(1만1000가구), 전년동기(1만1000가구) 대비 각각 8.5%, 7.9% 늘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국토부 제공] 2020.09.16 sun90@newspim.com |
수도권에선 10월 안산사동(2872가구), 화성동탄2(2568가구) 등 1만3951가구와 11월 인천도화(2376가구), 김포신곡(2255가구) 등 1만5083가구, 12월 고덕강일(3631가구), 시흥은계(1719가구) 등 1만9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만2101가구로 5년 평균(6만가구)보다 46.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6만1000가구)보다는 47.6% 줄었다.
10월 부산전포(2144가구), 아산탕정2(865가구) 등 8036가구, 11월 세종시(1538가구), 양산물금(1042가구) 등 1만912가구, 12월 대전용운(2267가구), 울산송정(946가구) 등 1만3153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1%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이하 3만4153가구, 60~85㎡ 4만2528가구, 85㎡초과 3954가구다.
주체별로는 민간 5만7197가구, 공공 2만3438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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