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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필기도 검색하는 대학강의...SK C&C·우석대, '온택트 강의'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10:19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10:29

실시간 실감 온라인강의, 학생 1만여명 대상 서비스
향후 360도 VR기능 접목한 온택트 실습 강의도 추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학교 강의를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시스템에 기반을 둔 참여형 온라인 강의로 탈바꿈하기 위해 SK㈜ C&C가 우석대학교와 '온택트 강의 서비스'를 추진한다.

SK㈜ C&C는 우석대학교에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Cloud Z Panopto) 기반 온택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온택트 강의 서비스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블랜디드(Blended·혼합형) 수업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석대학교는 지난달부터 7주동안 모든 학과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수강인원 20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하인 실습∙실기 과목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우석대학교의 학습관리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연계해 학과별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재현한다.

간호대, 보건복지대, 사범대, 약학대, 한의과대 등 총 9개 단과대학 1만여 학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에 접속, 강의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모바일∙PC는 물론 맥(Mac)∙윈도우 OS 등 모든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접속 가능하다.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의 가장 큰 특징은 '실감나는 참여형 수업'이라는 데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실에서 교수들의 실시간 강의를 들으며 수시로 교수와 채팅을 통해 상호 소통한다. 실시간 강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디지털 메모'로 체크하고 추후 '스마트 검색'이나 '해당 강의내용 바로 가기' 기능으로 빠르게 재학습 할 수 있다. 나만의 강의 내용 클리핑과 디지털 메모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해 추후 그룹 스터디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온라인 실시간 강의가 끝나면 동영상은 자동으로 저장∙등록돼 학생들은 스마트 검색을 활용해 동영상 내 교수 음성은 물론 교재와 교수 필기 내용까지 원하는 내용을 검색해 강의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20여개의 외국어 검색도 가능하다.

SK C&C와 우석대는 향후 실습교육 과정에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의 360도 가상현실(VR) 기능도 접목해, 온택트 강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교육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통해 한층 실감나는 온택트 강의를 선보일 것" 이라며 "우석대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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