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트'로 게임 상황별 최적의 자원할당 지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SK㈜ C&C는 ㈜멘티스코가 '클라우드 제트(Cloud Z)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 글로벌 게임 신작 '헌터스 아레나'에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가 적용됐다. [자료=SK C&C] 2020.07.21 nanana@newspim.com |
헌터스는 중국 4대 기서인 '봉신연의'에 기반해 동양풍 색채와 화려한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운 PC온라인 게임이다.
헌터스는 지난 16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론칭됐다.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 국내 최고 인기제품 1위를 기록하며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헌터스 운영 팀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의 게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자원 할당 현황을 파악한다.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상황을 살펴보며 게임 운영상황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자원배분 형태를 자동분석 형태로 제시 받는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걸맞는 통합 장애 관리도 가동에 들어갔다. 클라우드 제트 지원 포탈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및 긴급 작업 이벤트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하며 실시간 장애 대응에 나설 수 있다.
멘티스코는 올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시에도 클라우드 제트로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연계할 계획이다.
윤정현 멘티스코 대표이사는 "'헌터스 아레나'는 칼과 칼이 부딪히는 동적 충돌 방식으로 서버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이동이 빠르고 복잡해 게임의 안정적인 환경이 제일 중요했다"며 "클라우드 제트로 최적의 환경을 구현해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게임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완종 SK㈜ C&C 클라우드 부문장은 "'헌터스 아레나' 게이머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내 발빠른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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