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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기술주 약세·연준 추가 부양책 부재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06:01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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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실업 수당청구건수, 감소에도 고욕시장 회복세 더뎌
연준의 추가 부양책 부재·코로나 백신 시기 불확실성↑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전일 연방준비재도이사회(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30.60포인트(0.47%) 하락한 2만7901.7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8.45포인트(0.84%) 내린 3357.04로 집계됐다. 나스닥 지수도 140.19포인트(1.27%) 빠진 1만910.28로 장을 마쳤다.

미 연준 워싱턴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에 따르면 증시는 장 초반 저조한 고용시장 회복세 발표에 하락 개장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3만3000건 감소한 86만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3주 연속 100만건 미만을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전문가들은 전일 발표된 연준의 정책에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연준은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넘도록 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며, 2023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된 만큼의 수준이며, 자산매입 규모 확대 등 더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이 컸다. 제롬 파월 의장이 경제 상황 및 전망에 대해 여전히 큰 불확실성을 강조한 것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릭 메클러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연준이 공황 상태에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경기 침체 이후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 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던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햬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보급 시점의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백신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2분기 후반 혹은 3분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술주들은 전날에 이어 기술주가 또다시 떨어졌다. 이날 페이스북은 3.30% , 넷플릭스는 2.82% 하락했다. 이어 알파벳(-1.66%), 애플(-1.60%), 마이크로소프트(-1.04%)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상장한 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모로직은 공모가 대비 22.18% 급등한 26.88달러에 마감했다. 또 상장 첫날인 전일 폭등했던 스노플레이크는 이날 10.39% 폭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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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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