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665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5만7천9명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9만7천364명에 달했다.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하루 3만9천54명 꼴로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앞선 2주일 평균보다 3% 줄어든 규모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지난 주까지 10%중반을 기록했던 앞선 2주일 평균과 비교한 감소율이 한자릿수로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CNN 방송도 이날 "7월말 6만명을 넘어섰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 발생규모는 최근 들어서는 4만명 안팎으로 감소했다"면서도 "문제는 최근 며칠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CNN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의 가파른 상승 곡선을 미국도 뒤따를 우려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2천998만4천402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94만2천896명에 달했다.
미주 대륙에선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441만9천83명), 페루(74만4천400명), 콜롬비아(73만6천377명), 멕시코(68만931명) 순으로 나타났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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