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마스크는 서로를 위한 배려'...나태주 시인과 '마음의 방역' 나선 삼성SDI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태주 시인, 삼성SDI 사내 홍보 채널 출연
공감과 배려의 언어로 임직원 위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나태주 시인이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나가자는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모니터 속 문장에서 위로를 받았고 우울한 마음을 치유했다면서 나태주 시인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나태주 시인 [사진=삼성SDI] 2020.09.18 iamkym@newspim.com

삼성SDI는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이한 나태주 시인이 삼성SDI 사내 홍보 채널인 'SDI talk'을 통해 특유의 관점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마스크의 유용성을 설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마스크 안쪽은 '나'를 위한 배려이고 바깥쪽은 '너'를 위한 부분이에요. 마스크를 쓰는 행위 자체가 '너와 나의 합작'인 거죠. 예전에는 사람들이 서로 눈을 피하기 바빴는데 마스크를 쓰며 서로의 눈을 자세히 바라보게 됐고, 그러다 보니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을 본인과 타인을 위한 '배려'이자 공동체를 유지하는 에티켓으로 해석하면서 자신과 상대방의 방역은 물론 소통과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이어 나태주 시인은 "코로나19는 인류의 위기입니다. 잘 견뎌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먼저 생존한 다음에야 생활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만날 수 없어도, 꼭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생활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미래에는 꼭 만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고 비대면 활동을 체질화 해나가자는 당부이다.

나태주 시인은 '공감과 배려'를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덕목으로 지목했다.

그는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풀꽃'도 단지 수많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제가 시를 잘 쓴 것이 아니라, 그 시에 많은 너(독자)들이 공감해줬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이 혼자서만 잘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을 서로 공감하고 배려했을 때 성공적으로 진행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인에게 기본적인 힘은 '호기심', '사랑', '열정'인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이라고 강조했다. 두 눈으로 보이는 것만 보는 '견(見)'이 아닌 '관(觀)'의 관점에서 어떤 현상이나 사태에 대해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내포된 의미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인은 물론이고 삼성SDI 임직원들도 호기심을 갖고 항상 다각도로 분석하고, 연구하며 혁신할 때 새로운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끝으로 나태주 시인은 본인이 슬럼프를 겪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절차탁마(切磋琢磨)'를 강조했다. 슬럼프 없는 인생 없고, 마이너 없는 메이저가 없듯 여러 번 무너지고 어려움을 겪으며 본인을 정신적으로 갈고 닦은 후에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직장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동료나 상사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순간을 영원처럼, 영원을 순간처럼 살면서 본인의 삶 속에 있는 행복을 탐험해보자고 제안했다.

나태주 시인은 담담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전하며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삼성SDI 임직원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삼성SDI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은 굳은 신념과 보람,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홍익인간'의 이념처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적인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들을 체질화 해 모든 임직원이 건강하게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나태주 시인의 메시지에 코로나 시대 '마음의 방역'을 받았다면서 감사함을 표시했다. 평소 나태주 시인의 시를 많이 접했는데 이번 기회에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