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도, 코로나19 확진 역대 최다…조만간 미국 앞지를 듯

기사입력 : 2020년09월19일 01:45

최종수정 : 2020년09월19일 01:45

일일 신규 확진자 약 9만8000명으로 역대 최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초기부터 누적 확진자 세계 1위를 지켜온 미국을 조만간 앞지를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NPR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에서는 약 9만80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는 팬데믹 이후 어느 나라도 기록한 적 없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PR은 몇 주 안에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입은 나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8만1251명을 기록 중이다. 인도는 2위로 521만4677명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한 청과시장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9.19 mj72284@newspim.com

인도의 2대 도시인 뭄바이와 뉴델리에서 확진자 증가세는 더 확대하고 있지 않지만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코로나19는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하르시 바르단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은 전날 24시간 동안 113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만3198명이다. 다만 대다수 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의료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실제 코로나19 사망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인도 정부는 하루 100만 건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늘렸지만 14억 명의 인구를 감안하면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보건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은 인도의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본다. 혈청학적 연구에 따르면 인도인 4명 중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돼 실제 확진자 규모보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인도인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