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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9대 AI 연구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0:44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0:44

22일 온라인서 9개 분야 AI 소개 테크데이 개최
AI 분야 연구개발 동향 및 기술성과 시연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를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열고 인공지능(AI) 관련 중점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ETRI는 인공두뇌 엑소브레인(Exobrain)등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하고 있는 AI 관련 9개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와 14개 기술개발 성과를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테크데이 행사는 (사)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ETRI 연구진이 딥뷰(Deep View) 시각지능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제공=ETRI] 2020.09.21 swiss2pac@newspim.com

ETRI는 지난해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란 연구원 비전을 설정하고 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연구소의 연구진이 직접 AI 대표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AI 관련 기업 등과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 우리나라 AI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개하는 9대 핵심기술로는 ▲시각지능 연구개발과 응용 ▲엑소브레인, 한국어 언어이해 및 질의응답 기술 ▲언어학습을 위한 음성대화처리 기술 ▲자율성장 인공지능 기술 ▲메모리 중심 고성능 컴퓨팅 기술 ▲인공지능프로세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동향 및 ETRI의 다중센서 융합 인공지능 적용 자율주행 기술 ▲휴먼케어 로봇을 위한 소셜상호작용 기술 및 실내외 로봇자율 주행기술 ▲착용형 근력보조 기술 등이다.

ETRI 이윤근 인공지능연구소장은"본 행사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향후 ETRI만이 연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형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TRI는 테크데이를 온라인으로 시행함에 따라 아쉬움은 있으나, 인공지능 관련 산·학·연 종사자 이외에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행사에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ETRI 인공지능연구소는 인공두뇌 엑소브레인, 자동통역서비스 지니톡, 고성능 인공지능반도체 알데바란, 영상이해서비스 딥뷰, AI기반 교육서비스 지니튜터 등을 개발, 우리나라 인공지능 관련 산업 선도 및 AI 연구 리딩 그룹의 주역이 돼 왔다는 평가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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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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