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토탈 ICT솔루션 기업 이트론이 SK네트웍스서비스와 IoT(사물인터넷) 및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급속하게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IT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트론이 SK네트웍스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09.21 [사진=이트론 제공] |
코스닥 상장기업인 이트론은 서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ICT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서버 및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통신 네트워크 사업에도 문을 두드려 지난해 KT와 65억 원 규모의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사업 관련 통신 하드웨어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IoT 기술력을 활용한 스마트 태양광모니터링 솔루션과 스마트 녹조 예방 및 저감 관련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2007년 SK네트웍스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네트워크컨설팅에서 구축운용 및 유지보수, 솔루션, 스마트 시큐리티, 공공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토탈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다.
또 IT인프라 관련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품라인업과 전문엔지니어를 보유해 고객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상품구성 컨설팅부터 설치, 사후 AS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트론 관계자는 "IT 인프라와 솔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SK네트웍스서비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를 기회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두텁게 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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