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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9월 22일 오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6:14

스위스·독일 중앙은행 이사 "CBDC 발행, 블록체인 필요 없다"
데이터 "주요 거래소 BTC 순유입량, 전일 대비 18.6% 증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22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 이사회 구성원 토마스 모저(Thomas Moser)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주요한 역할은 프로젝트에 중앙 관리자가 없을 때 사용자에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다"면서도 "하지만 CBDC는 중앙은행이라는 주체가 신뢰를 제공한다. CBDC 발행에 블록체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중앙은행의 결제 시스템 분석 총괄 마틴 디엘(Martin Diehl) 또한 "CBDC에 블록체인 기술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과 스웨덴의 이크로나 등도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뉴스핌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48)보다 9포인트 내린 39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유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9...중립→공포 전환

◆ 데이터 "주요 거래소 BTC 순유입량, 전일 대비 18.6% 증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뷰(TokenView)에 따르면 BTC 거래소 순유입 규모가 전일 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트파이넥스 순유입 증가세가 88.19%로 두드러졌다. 바이낸스는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했으며 후오비, 폴로닉스는 순유입 규모가 전일 대비 각각 94.31%, 13.22% 감소했다.

◆ 바이낸스KR, DID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합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https://www.binance.kr/)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연합체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참여 거래소들은 서로 간의 회원 정보를 공유하며 트래블룰을 준수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KR은 이를 통해 FATF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트래블룰을 준수하며 출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KR 관계자는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회원정보를 거래소끼리 공유하면서 개인정보는 보호될 수 있도록 DID를 활용한다. 바이낸스KR은 연합체에 합류해 다가오는 특금법 시행령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한빗코, XPR 투자유의종목 지정

한빗코가 공식 채널을 통해 프로톤(XPR)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한빗코는 14일~30일 동안 프로젝트팀의 소명 여부 및 외부 감사 기관 평가를 바탕으로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XPR은 현재 11.28% 내린 0.0106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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