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영유아 안마의자 끼임사고 빈번...바디프랜드·휴테크산업 등 감지센서 '미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자원, 안마의자 위해 사례 분석...3년8개월간 631건 발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영유아가 끼어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국내 안마의자 제조업체인 바디프랜드와 휴테크산업, 복정제형의 일부 제품에서 신체 끼임을 감지하는 센서 기능이 미흡해 사고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위해 사례가 매년 증가해 최근 3년8개월(2017년~올해 8월 31일까지)간 모두 631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안마의자 다리길이 조절부 이완수축 및 신체 끼임 사고 재현 모습. [자료=소비자원] 2020.09.23 nrd8120@newspim.com

이중 골절 등 신체에 상해가 발생한 사례가 178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났다. 안마의자 하단에 있는 다리길이 조절부가 벌어졌다 수축되는 형태로 된 일부 제품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신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보면 피해자 가운데 0~6세 영유아가 전체의 25.8%로 가장 많았다. 30대 이상 60대 미만 성인은 '강한 자극'(74%), 80대 이상 고령자는 미끄러짐·추락(60%)으로 인한 상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에서 확인된 눌림·끼임 사고는 전체의 절반 이상(52.2%)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끄러지고 추락하는 사고가 41.3%로 뒤를 이었다. 다친 부위는 발·다리가 66.7%로 가장 많았고 가슴·배(12.5%), 손·팔(12.5%) 등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몸집이 작은 영유아의 경우 가슴과 배 부위가 안마의자에 끼일 수 있고 이럴 경우 골절이나 질식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마 전에 체형을 측정하거나 특정 안마모드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영유아의 신체 끼임 사고가 발생한다"며 "이 때 끼임을 발견하지 못하고 조절부가 그대로 수축되거나 보호자가 제품 전원을 끄고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 대상 14개 사업자 가운데 ▲바디프랜드의 'BFX-7000' 제품 ▲복정제형의 'CMC-1300' 제품 ▲휴테크산업의 'HT-K02A' 제품 등 3개 제품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정제형과 휴테크산업 2개 제품은 '신체 끼임 감지' 센서가 아예 없어 영유아의 신체가 끼었을 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 만1세 영아가 조절부에 가슴과 배가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제품은 영유아의 머리나 몸통의 끼임을 감지해 작동을 멈췄지만 센서 감지 기능이 다소 미흡해 팔이나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됐다.

소비자원은 이들 업체 측에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제품 안전성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해당 업체 3곳은 끼임 감지센서를 추가하고 작동방식을 변경하는 자발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법상 안마의자 끼임사고를 방지할 안전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또 브람스생활건강을 비롯해 오레스트·성우메디텍·코웨이·현대렌탈케어·SK매직 등 6개 사업자의 제품은 다리길이 조절부가 전동 모터로 작동하고 있었지만 끼임 감지센서가 잘 작동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교원과 리쏘·청호나이스·쿠쿠홈시스·LG전자 등 5개 사업자는 전동 모터 방식으로 다리길이 조절부를 작동하는 제품을 제조·판매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소비자원에 전달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국내 안마의자 사업자는 제품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정례 협의체를 발족하고 자율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