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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美성장주 부담...GM 등 저평가 우량 10종목 기회"

기사입력 : 2020년09월23일 15:27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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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씨티그룹·애브비·바이어컴CBS 등
S&P500 우량주 중 최저 포워드PER 선정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미국 증시의 차세대 정보기술(IT) 등 성장주 가격이 급격히 올라 투자자의 부담이 높아지자, 이제는 저렴한 대형주에서 투자 기회를 찾으라는 조언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자 월가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올해 가치 투자가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다년간 가치투자 성과가 저조했다는 것은 조만간 '전환'이 온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면서, 가장 저평가된 대형우량주 10개 종목에 투자 기회가 열렸다는 진단을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배런스가 추천한 10개 대형주는 제너럴모터스(NYSE: GM)과 씨티그룹(NYSE: C), 애브비(NYSE: ABBV) 등으로,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우량주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예상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율(forward PER, 2021년 순익 예상치)이 가장 낮은 종목들을 선정했다.

이들 우량 대기업의 PER은 6~7배 수준으로, 평균 20배를 기록 중인 S&P500 전체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GM(22일 종가 29.44달러)의 PER은 7.2배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유망 사업에 대한 평가가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니콜라와의 제휴 부담에 대해서는 "GM에 큰 사안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은행인 씨티그룹(43.29달러)의 PER도 7.2배 수준이다. 씨티 주가는 올해 43% 하락하는 등 경쟁 은행 중 성과가 가장 저조하다. 다만 씨티의 자본건전성이 우수한 데다 배당수익률도 4.5%로 다른 은행주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는 조언이 제시된다. 웰스파고의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는 씨티의 사업 분리 압박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투자 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비중 확대', '66달러'로 내놨다.

제약업체 애브비(88.60달러)도 장기 투자에 제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JP모간의 크리스 스콧 애널리스트는 애브비가 올해 앞서 앨러간과의 합병을 완료한 뒤로 '장기 가치 투자(long-term value play)' 종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멀티미디어 회사 바이어컴CBS(나스닥:VIAC, 29.40달러)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목할 만하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회사 광고 매출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여파에 타격을 받았으나, 스트리밍 가입자 수는 지난 2분기 162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나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이 회사는 PER이 6.5배를 기록하고 있는 등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인수합병(M&A)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NYSE:HPE, 9.31달러)는 주요 기술주 가운데 가장 저렴한 편으로, PER은 6.5배다.

이 밖에는 ▲푸르덴셜파이낸셜(NYSE: PRU, 12mo. Fwd PER(이하 동일) 6.3배)  ▲메트라이프(NYSE: MET, 7.2배) ▲AIG(NYSE: AIG, 7.0배) ▲프린서플파이낸셜그룹(나스닥: PFG, 7.2배) ▲하트포드파이낸셜서비스(NYSE: HIG,  7.6배)등 보험사 5개가 주목할 만한 저렴한 종목으로 거론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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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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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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