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에어컨 성수기...프리미엄 시장 본격 공략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2020년 무풍에어컨 신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브라질 미디어, 거래선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2020년 무풍에어컨 신모델을 출시하했다.[사진=삼성전자] 2020.09.24 sjh@newspim.com |
이 행사에서는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신제품과 시스템에어컨 360, 대형 상업용 멀티(DVM)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은 4분기부터 에어컨 여름 성수기에 접어 든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시장에서 2017년부터 무풍에어컨을 판매해 왔으며, 올해는 무풍 냉방 기능을 적용한 라인업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뿐만 아니라 대형 병원, 쇼핑몰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무풍 에어컨 판매를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훈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상무는 "무풍에어컨 판매 확대를 통해 브라질 에어컨 시장에서 혁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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