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 기관 유튜브에 게재된 일명 '코로나19 퇴치 마스크 송'(마스크 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마스크 송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시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연주와 노래를 맡았고 '독도는 우리 땅'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였다.
경기 안성시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마스크송을 부르고 있다.[사진=안성시청] 2020.09.24 lsg0025@newspim.com |
노래 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당부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된다.
시청 음악동호회는 지난 2013년에 출범한 취미 동아리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초 시무식이나 시민 아이디어 발표 대회 등, 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감초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2일부터 마스크 올바르게 쓰기, 마스크 나눠주기 등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왔다.
김보라 시장은 "피로감에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발상을 통해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다"며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더해질 때 반드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스크 송은 유튜브에서 안성시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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