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24일 청와대 주재로 경제인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과기부 2차관,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 지역경제 유관기관, 혁신기술 보유 지역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간담회와 함께 산업안전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강소기업의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24일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청와대 주재 경제인 현장 간담회[사진=구미시] 2020.09.24 nulcheon@newspim.com |
이날 현장간담회는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경북 포항에서 열린 경북경제인간담회에서 도출된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과제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향후 지역 현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경북 'Post 철강·전자산업 육성전략' 추진상황 및 지역현안 보고와 구미 신전자산업 발전방안 브리핑, 혁신기술 중심의 지역기업 대표와 지역경제계의 수장 격인 경북상공회의소 의장의 경북 산업경제 발전을 위한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재한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은 "이번에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경북(구미)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대한다"며 "경제재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청와대 주재 경제인 현장 간담회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한국판 뉴딜을 통한 구미지역 경제발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9.24 nulcheon@newspim.com |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의 미래를 다지기 위한 이번 행사를 구미에서 갖도록 배려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구미의 역량을 총 결집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거점이자 경북 경제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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