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그린뉴딜 대표사업 수열에너지사업 지원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9월25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10:3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수열에너지 사업의 조기안착을 위해 밀착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수열사업 지원단은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을 비롯해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는 공조(냉동) 설비분야와 전기·통신 제어분야의 전문기업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도 히트펌프와 수처리분야 등의 전문교수들이 참여하여 관련 분야의 자문을 맡았다.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여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열에너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적용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감도 [자료=환경부] 2020.06.30 donglee@newspim.com

수열사업 지원단은 앞으로 정책 자문과 기술상담 등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수열에너지 확산 장애요인 등을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의 신축건축물 등에 대해 타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춘천시에서 진행 중인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2027년 완공예정)을 비롯해 환경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아라천 활용) ▲한강물환경연구소(북한강 활용) ▲한강홍수통제소(광역원수 활용)를 비롯한 시범사업 3곳에 대한 설계·시공·운영·평가 등의 자문도 추진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날 발족하는 수열사업 지원단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주요 이행과제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으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