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 추석 연휴에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50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진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393개 병의원과 337개 보건기관, 433개 약국은 정해진 당직일에 문을 연다.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신속한 현장출동과 처치,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도 의료진과 함께 대기하게 된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서도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재난의료지원차량이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되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응키 위해 선별진료소도 지속 운영하고 도 및 시·군 감염병 대응팀이 연휴동안 방역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연휴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등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기 위해 도와 22개 시·군 보건소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응급진료기관을 충분히 운영해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로 도민들이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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