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비디아이, CB·BW 납입 연기..."美 엘리슨 인수 차질없어"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4:59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4:59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비디아이는 경영권 분쟁으로 이달 말 예정이었던 자금 조달 일정이 연기됐지만 미국 엘리슨 인수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바이오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진혁 대표는 이미 지난주 엘리슨 경영진과 인수절차 마무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그동안 지연된 인수 절차의 후속조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로고=비디아이]

비디아이는 공시를 통해 300억원 규모 CB·BW 납입이 오는 10월 30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는 자금집행 전 경영권 안정화를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최근 안승만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됐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바이오 중심의 신사업 추진 가능성과 경영권 안정화를 확인 후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납입을 연기한 것이다.

비디아이는 안승만 회장이 바이오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기존 전략에 따라 회사를 경영할 계획으로 엘리슨 인수는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며 회사 경영권도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어 투자유치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비디아이는 지난 7월 미국의 엘리슨(Eleison Parmaceuticals)사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전 마무리된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인수가 지연돼왔다.

이진혁 대표는 "지난주에 엘리슨 대표 에드윈 토마스(Edwin Thomas) 등 주요 임원진과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해 경영권을 둘러싼 내부적인 이슈가 모두 해결됐으며 안승만 회장은 진취적으로 바이오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전달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인수 조건 등을 포함한 후속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사업은 비디아이의 신성장 동력으로 이번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추가 인수작업도 계획대로 진행해 글로벌 빅파마로의 성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