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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주택시장] ① "강남 집값, 되레 싸졌다…사전청약, 서울 집값 안정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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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억 미만 아파트 많아…추석 후 갈아타기 수요 늘 것"
추가 규제? "상상 그 이상" vs "투기과열지구 확대로 대출규제"
"사전청약, 서울 집값 안정에 역부족…임대사업자 물량 변수"

[편집자주] 정부의 잇따른 규제책에도 주택시장은 급매물 거래와 신고가 거래가 혼재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추석 이후에도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방향성이 분명하지 않은 모습이 이어질 것란 게 중론이다. 뉴스핌은 6인의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추석 이후 시장에 대해 심층적으로 물어보고 이를 정리해봤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추석 후 서울 강남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상대적으로 저가였던 지역이 많이 올라서 오히려 강남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실시돼도 현재 서울 수요층을 다 흡수하기에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3기 신도시 중 입지가 좋은 하남 교산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비싸면 오히려 미분양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09.28 sungsoo@newspim.com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더 주목받을 지역으로 '강남'을 꼽았다. 또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서울 집값 안정에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강남, 20억 미만 아파트 많아…추석 후 갈아타기 수요 늘 것"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서울 집값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다 보니 강남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추석 이후로 강남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노원구에서는 신축아파트 가격이 15억원까지 올랐다. 오는 12월 입주하는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노원(1062가구)은 전용 84㎡ 기준 분양권 매물이 14억~15억원 수준이다. 프리미엄(피)은 7억7000만~8억7450만원 정도 붙었다.

서울 다른 지역의 신축아파트도 15억~20억원을 호가한다. 지난 2월 입주한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248가구)는 전용 59㎡ 매물이 14억~16억원, 전용 84㎡ 매물이 19억~20억원 수준이다.

오는 10월 입주하는 영등포구 신길동 힐스테이트클래시안(1476가구)은 전용 84㎡ 분양권 매물이 14억5000만~15억5000만원 선이다. 웃돈은 7억7010만~10억4000만원이 붙었다. 전용 114㎡ 분양권은 20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웃돈은 13억9620만원 수준이다.

반면 강남 구축아파트 중에는 전용 84㎡ 이상인데 15억~20억원 정도인 경우가 많다. 강북 신축아파트에 비해 평당가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셈이다.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2014년 6월 입주, 1020가구)는 전용 101㎡ 매물이 17억5000만~19억5000만원이다. 강남구 논현동 파라곤아파트(2007년 1월 입주, 58가구)는 전용 117㎡ 매물이 16억~18억원 수준이다.

서초구 방배동 SK리더스뷰(지난 2006년 입주, 82가구)는 전용 84㎡ 가격이 14억~15억원이다.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360가구)는 전용 84㎡ 매물이 19억~21억원 정도다.

서초구 우면동 서초호반써밋(2013년 10월 입주, 550가구)은 전용 101㎡ 매물 가격대가 17억~17억5000만원이다.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1984년 12월 입주, 936가구)은 전용 108㎡ 매물이 17억원, 전용 151㎡이 19억5000만원이다.

이 대표는 "노원구에서는 신축아파트가 15억원까지 올랐는데 강남에는 20억원이 안 되는 집이 허다하다"며 "추석 명절에 사람들이 모여 집값 얘기를 하다 보면 돈을 좀더 보태서라도 강남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0.08.24 pangbin@newspim.com

◆ 추가 규제책? "상상 그 이상" vs "투기과열지구 확대로 대출규제"

정부가 추가적으로 내놓을 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대책이 또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기존 규제도 충분히 강력해서 정부가 대출을 더 조이는 데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대표는 "이번 정부에서 나오는 대책은 (임대차3법과 각종 증세를 비롯해) 매번 예상을 벗어나는 범위"라며 "어떤 법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6월 임대차신고제 시행 이후 표준임대료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표준임대료 제도는 지자체별로 지역 물가와 경제사정을 고려해 기준이 되는 임대료를 고시하는 제도다. 집주인은 신규계약을 맺더라도 이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정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료를 마음대로 올리지 못한다.

시장에서는 표준임대료가 '사실상 국가가 전월세 가격을 정해주는 법안'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집주인들 사이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부가 전월세 가격을 정해준다는 게 가능한 일이냐"는 항의가 빗발친다. 또한 정부가 임대료에 상한선을 두는 제도를 강행할 경우 집주인이 저소득 임차인을 상대로 '뒷돈'을 요구하거나 집수리를 거부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기존 규제도 충분히 강력해서 정부가 추가규제를 내놓기 보다는 대출을 더 조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나올 수 있는 규제는 다 나왔고, 세금도 더 이상 올리기 어려울 만큼 많이 올랐다"며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매년 올라가기 때문에 지금 세법의 틀 안에서도 세금은 매년 올라가게 돼 있다"고 말했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를 매기는 기준인 과세표준(과표)을 정할 때 주택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 즉 할인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80%면 공시가격이 1억원이어도 과표는 8000만원이다. 정부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매년 5%씩 높여 100%를 맞출 계획이다. 올해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90%며 내년 95%, 2022년 100%로 인상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나올 대책이 있다면 징벌적 세금보다는 대출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더 늘리거나 투기과열지구를 확대한다면 자연스레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 "사전청약, 서울 집값 안정에 역부족…임대사업자 물량 변수"

또한 내년 실시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서울 집값 안정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선 사전청약 물량이 서울 아파트 수요층을 다 흡수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 대표는 "3기 신도시 중 사람들 관심이 높은 하남 교산은 물량이 얼마 안된다"며 "내년 11~12월 사전청약 물량이 1100가구, 2022년 2500가구로 총 3600가구에 그친다"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는 토지보상도 아직 안 끝난데다, 사전청약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집을 패닉바잉(사재기)하지 말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기다리라고 했지만, 올해 신목동 파라곤 청약에서 가점이 만점인 당첨자가 나오는 걸 보면 여전히 실수요자들 불안감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사전청약으로 3만가구를 공급해도 수요자들에겐 충분하지 않은 물량"이라며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70% 수준일테니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3기 신도시의 분양가가 비싸면 오히려 미분양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 대표는 "3기 신도시의 흥행 여부는 분양가가 얼마가 되느냐에 달렸다"며 "고양 덕은지구가 입지는 3기 신도시 급으로 좋았지만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이 났던 점을 감안하면, 3기 신도시도 분양가가 비쌀 경우 인기가 시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하남 교산지구는 사전청약 후 실제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문제"라며 "하남 감일지구가실제 입주까지 10년이 걸렸는데, 교산지구는 공사 중 문화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그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임대사업자들이 얼마나 많은 아파트 물량을 내놓을지에 주택시장 향방이 달렸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 연구원은 "서울에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물량이 50만가구에 이른다"며 "임대사업자들이 선호도 높은 물건을 가장 나중에 팔 것으로 가정하면 우선 다가구·다세대주택과 같은 비(非) 아파트부터 시장에 내놓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사업자 물량 중 사람들이 원하는 서울 아파트가 적어서 시장에서 소화가 안 되면 급매물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 경우 주택시장이 추세적으로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시장에서 다 소화가 되면 오히려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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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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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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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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