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세균 총리 "코로나로 피폐해진 국민, 정부가 버팀목 될 것"

기사입력 : 2020년10월03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10월03일 11:21

정 총리, 4352주년 개천절 축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4352주년 개천절인 3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국민들을 삶을 정부가 버팀목이 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예고된 일부 시민단체의 집회에 대해 또다시 우려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dlsgur9757@newspim.com

3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지금은 누군가가 버팀목이 돼줘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정부가 힘이 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를 막아내는 방파제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먼저 제 4352주년 개천절을 맞아 개천의 뜻을 새겼다. 그는 "오늘은 겨레의 웅혼한 하늘이 열린 날로 국조 단군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올곧은 정신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로 피어난 날"이라며 "선조의 얼이 시작된 뜻깊은 오늘을 국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경축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들을 구하는데 힘을 써준 의인들을 초청했다며 이들을 의로운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국민생명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이분들이야말로 재세이화의 깨우침으로 홍익인간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주역"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 국민들의 일치단결을 주문했다. 코로나19는 위기를 넘어 비극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며 세계 각지에서 사람이 사람을 두려워하고, 인간관계는 물론 국경의 문마저 닫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역시 세계적 환난 앞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많은 영세기업과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한 번 닫힌 문은 혼자서는 다시 열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정 총리는 말했다. 그는 "정부가 힘이 될 것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를 막아내는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은 국민의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개천절날 예고된 시민단체의 집회에 대해 우려를 다시한번 표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집회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지받을 수 없다"며 "방역 앞에 작은 균열은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통로라는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향점으로 ▲선도국가 ▲포용사회 ▲국민통합을 제시했다. 정 총리는 "발 빠른 추적자의 시대는 끝났다"며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제를 선도하는 웅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73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개천절을 맞아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라고 한 말을 되새겼다.

그는 "정부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 그리고 하늘의 뜻을 구하는 재세이화의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개천절 노래 마지막 가사인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를 마지막으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