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와 폴란드에서 입국한 50대 회사원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군산의료원 격리 입원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내 130·131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달 25일 확진된 70대 여성 전북 122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자가격리중 전날 발열·오한 증세를 보여 감사한 결과 이날 오전 3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와 아들은 자가격리중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10.04 lbs0964@newspim.com |
B씨는 전날 오전 9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로 전주에 도착한 후 오후 3시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3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다.
B씨는 전남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7월1일 폴란드로 출장을 떠나 전날 귀국했다. 전주시에 혼자 거주해 접촉자는 없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방문지 소독을 마쳤다. 또 핸드폰 GPS 확인 및 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적인 동선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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