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이 발생했으나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km 태풍 찬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 이동경로. 2020.10.05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
이 태풍은 9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다음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반경 420km까지 몸집을 불릴 것으로 분석되지만 한반도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오지 않을 것"이라며 "영향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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