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기부금 전액 부산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지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17, 18일 이틀 간 개최되는 비대면 방식의 기부 달리기 행사 '제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부산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의 참가자 1만명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비 및 추가 기부금 전액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비대면 방식의 기부 달리기 행사 '제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참가자 모집 마감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
이번 행사는 전체 참가자 중 부산 및 경남 지역 비중이 지난 5회 행사 대비 약 4배, 비수도권 지역 비중은 약 2배 증가하는 등 수도권 이외의 좀더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의 어린이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신청했다. 30대 47%, 20대와 40대도 각각 약 21%와 25%를 기록했으며, 남여 등록 비율은 6대 4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5회 행사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GPS 기반의 달리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코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5km, 10km, 21km 등 각 코스별 남녀 각 1명에게 최단 시간 기록상이 주어진다. 그 외 최연소 참가자, 최고령 참가자, '베스트 포토제닉상', '인스타그램 최다 좋아요상'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에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전 달리기 행사를 지난달 19일과 26일 부산 광안리 해변 및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했으며, 오는 10일 부산 시내에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첫 대회를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7월에 개최된 5회까지 누적 참가자 5만여명, 누적 모금액 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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