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네이버쇼핑 독식 어느 정도길래...이커머스 "수수료는 둘째, 고객 정보 뺏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룡 플랫폼 '네이버쇼핑' 철퇴...이커머스 "독과점 바로잡길" 반색
"올 것이 왔다"는 반응 대다수...정보 독점 파급력 커 "제동 걸어야"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네이버쇼핑이 '공룡 플랫폼'이란 것은 온라인 쇼핑업계는 누구나 압니다. 이번 공정위 판단으로 불이익을 보는 업체가 없길 바랍니다." (이커머스 A사)

"과징금 규모가 너무 적습니다.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을 땐 3조원 이상 부과했다는데 (이번 과징금은)너무 소극적인 제재 아닐까요?"(이커머스 B사)

"네이버쇼핑이 상대적으로 온라인 사업규모가 적은 업체들을 회유해 자사 가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쇼핑에 입점하는 순간 자사 매출부터 고객 데이터 모든 것을 공유할 수 밖에 없지만 파급력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커머스 C사)


네이버쇼핑이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우대한 것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이에 대해 이커머스 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온라인 쇼핑 산업 발전을 위해 균형을 잡아 줄 판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과징금 규모가 적어 아쉽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정위 발표에서도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을 언급한만큼 그에 준하는 과징금을 부과해 선례로 남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쇼핑 공정위 적발에 이커머스 '반색'..."독주 체제 막을까"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12년 오픈마켓 형태의 '샵N'을 선보이며 온라인쇼핑 시장에 진출했었다. 하지만 기존 사업자들 반발과 독과점 논란을 의식해 출시 2년 만에 철수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명목 하에 '상생'개념을 도입, 중소쇼핑몰 중개 플랫폼인 '스토어팜'을 열었다. 하지만 스토업팜은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하면서 영향력을 키우다 2018년 스마트스토어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5년 거래액 기준 오픈마켓별 시장점유율이 4.97%에 불과했지만 3년 만인 2018년 21.08%까지 치솟았다. 또한 비교쇼핑서비스 시장에서도 수수료 수입, 거래액, 트래픽 어느 기준에 의해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압도적 1위 사업자이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현재 온라인쇼핑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11번가, 쓱닷컴, 롯데온,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주요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네이버쇼핑을 이커머스 신규 사업자로 봐도 무방하다는 판단을 내린지 오래다. 실제 올 2분기 스마트스토어는 총 35만개로 늘었고 연 1억원 이상 판매자는 2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커머스 관계자는 "네이버 쇼핑이 온라인시장 주도권을 이미 장악, 결제 시스템인 네이버페이등과 연동한 시너지를 고려하면 얼마나 성장 할 수 있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 네이버쇼핑은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홈플러스, GS프레시 등이 잇달아 입점하면서 쇼핑 사업 규모를 확장하는 중이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사업 확대...입점 유통업체도 '고민'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는 네이버 회원이 상품을 검색한 후 구매할 때 해당 유통업체 온라인 몰에 접속하거나 결제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검색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만큼 고객 유입 비중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다른 이커머스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이 자사 온라인 몰 강화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 구조에 따라 인지도를 높이기 쉽지 않다"면서 "네이버쇼핑과 제휴가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거래액을 단기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은 확실히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6일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자사 상품·서비스는 결과 위쪽에 올리고 경쟁사는 아래쪽으로 내린데 대해 각각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267억원(쇼핑 분야 265억원·동영상 2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가 스마트 스토어 상품은 검색 결과 페이지당 일정 비율 이상 노출을 보장하고 적용하는 판매 지수에는 1.5배 가중치를 뒀다. 반면 경쟁 오픈마켓 상품이 연달아 노출되면 해당사 상품 노출 순위를 낮추는 등 경쟁사에는 불리한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