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7일 "당사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한빈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2020.10.07 alice09@newspim.com |
이어 "당사는 젊고 실력있는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었다. 비아이는 현시점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어 제안을 지속 거절해왔으나 삼고초려 끝 비아이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케이는 "비아이의 사내이사 선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목적도 있다. 과거 논란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선이 여전한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당사는 그를 뒷받침하고 재능을 더 배양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비아이는 프로듀서로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자숙의 시간도 지속 이어간다. 솔로 등 개인 활동의 경우 선처가 충분하다 판단되는 시기에 협의를 통해 고려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활동은 정해지지 않않았다.
끝으로 아이오케이는 "비아이의 새 출발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당사도 비아이가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비아이는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마약류인 대마초와 LSD를 구입 및 투약한 혐의를 받아 아이콘을 자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 방송인 이영자와 김숙, 가수 장윤정, 문희준 등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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